•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애플 주가 하락에 따른 국내 수혜주들도 약세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애플(Apple)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애플 수혜주들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비에이치와 LG이노텍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7.99%와 5.02% 내린 가격을 기록 중이다. 비에이치는 2만2450원으로 1950원 하락하였고, LG이노텍은 25만5500원으로 1만3500원 하락하였다.

이러한 하락세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들의 큰 폭 하락과 중국의 애플 및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사용 제한 조치와 관련이 있다고 전해진다. 중국은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 전자기기로 애플을 비롯한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보도되었는데, 이는 애플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애플 주가는 직전 거래일에 비해 3.58% 하락하여 182.91달러로 장을 마감하였다.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서상영은 "중국 정부의 제재에 따라 아이폰 1000만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미국 증시의 애플 부품주들도 하락세를 동반하였다"며 "아이폰 15의 생산 차질 가능성도 부각되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