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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내년도 3638억원 예산 편성

대구시 군위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363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중 3626억원은 일반회계 예산이며, 특별회계에서는 12억원을 할당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1일 군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추진 7대 방향을 발표하며 이를 알렸다.

7대 추진 방향은 경쟁력 갖춘 공감행정,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복지 구현, 미래가 든든한 명품 교육 도시, 매력 있는 관광도시 조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농촌프로젝트 구현, 공항도시 기반 조성이다.

군은 우선 행정 경쟁력이 주민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양육지원금 및 의료비 지원, 통합건강지원센터 운영,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당직진료실 운영, AI 명의 시범사업, 맞춤형 건강보듬 서비스, 어르신 돌봄체계 사회 안정망 구축 사업, 맞춤형 노인 친화형 경로당 사업, 저소득 어르신 무료 틀니 지원 사업 등 주민 복지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기능 강화와 함께 인재양성원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전문화, 국제바칼로레아 교육 도입,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하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다.

또한, 팔공산 주변 명소화 사업과 함께 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대구광역시를 대표할 축제를 발굴하는 등 관광 산업의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글로벌스마트농업밸리 사업을 구체화하고, 푸드플랜 유통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대비하여 첨단물류산업단지를 비롯한 에어시티 준비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선 복선전철화를 포함한 철도, 신공항 연계 관통도로, 팔공산 관통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염원과 의지가 담긴 복합 밀리터리 타운 유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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