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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재 시장, 신기술 발전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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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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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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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발전으로 법률가들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중재 시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대체적 분쟁 해결(ADR) 콘퍼런스에 참가한 중재 전문가들은 디지털 대전환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DR은 소송 없이 중재나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법무부, 대한상사중재원,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가 주최했으며, 새로운 세계, 지도는 없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 주요 중재기관의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재 전문가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AI 기술이 중재와 함께 법률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AI를 활용한 서면 작성과 데이터 분석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로펌 웡파트너십의 변호사는 토론에서 AI 챗봇이 서면 작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국 로펌 퀸이매뉴얼어콰트앤드설리번의 변호사는 "기계가 변호사 업무를 대체하면 저연차 변호사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며 "이와는 반대로 베테랑 변호사의 수요가 증가하는 병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중재 실무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앤장 선임외국변호사는 "현재 AI는 자신의 논리를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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