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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만 60세 이상 어르신 고객을 위한 KB 상생금융 패키지 출시

국민은행은 30일 KB 상생금융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만 60세 이상(일부 서비스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고객들을 위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KB 상생금융 패키지는 적금 상품인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와 KB리브모바일의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로 구성된다.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한 적금 상품으로,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만 60세 이상 고객들은 KB스타뱅킹이나 영업점을 방문하여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6개월 동안 매월 2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저소득층 고객들에게는 특별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기본금리 연 2.0%에 즐거운 걷기·발자국 찍기 등의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10.0%의 이율을 제공한다.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데이터, 음성, 문자 서비스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또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피싱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통월을 포함한 2개월 동안 KB리브모바일 기본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또한 KB 상생금융 패키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시니어를 위한 겨울철 생활용품 지원 등의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층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 지원안도 패키지에 함께 포함되었다.

금융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의 원활한 비대면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은행은 만 60세 이상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금IC(마이큐)카드 발급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또한 시니어 특화 영업점 모델인 KB 시니어 라운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KB 상생금융 패키지를 통해 고령층 고객들에게 각종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여 더 나은 노후 생활을 돕고자 한다. 이와 함께 모인 기부금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시니어들에게도 따뜻한 도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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