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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신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거 출시, 현대차와 기아에 일본 브랜드 도전

올 하반기에는 국내와 수입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일본 브랜드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어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5일, 현대차는 5세대 신형 싼타페(디 올 뉴 싼타페)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에는 디자인이 공개되었으며,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주요 사양, 제원, 가격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기존 싼타페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도심형 패밀리 SUV로 인기를 얻었던 싼타페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차량으로 확장하기 위해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알려져 있다. 월드 프리미어 후 8월 중순부터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도 대표적인 SUV인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쏘렌토는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매년 6만대 이상 팔리며, 싼타페를 제치고 3년 연속 중형 SUV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올 상반기에만 3만6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기아는 지난달 25일에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외관은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하지만 내부는 다양한 상품성을 높인 옵션을 채택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달 중으로 쏘렌토의 트림별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들이 출시될 전망이다.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일본 브랜드에 대항하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SUV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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