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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의 간담회에서 유용한 조언을 받아 일본 진출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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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5 22:24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최대 벤처펀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를 찾아 일본 진출 전략과 벤처투자 트렌드에 대한 조언을 얻었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에서 투자를 받는 K-스타트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주목됩니다.

25일 구글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14개사의 관계자들은 도쿄 이머전 트립 2023에 참여 중인 동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도쿄 이머전 트립은 구글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스타트업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글의 국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창구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소프트뱅크그룹의 기술 중심 투자 부문으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펀드입니다. 1000억 달러(약 118조원) 규모의 1호 펀드 이후에도 1080억 달러(약 127조원)의 2호 펀드를 결성해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국내 스타트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주요 투자 사례와 함께 일본의 벤처캐피탈(VC) 규모와 시장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어떻게 하면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참석한 국내 스타트업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관계자는 일본의 테크 투자 규모가 6조원대라고 언급하며, 미국과 비교해 규모가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의 만남은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일본 시장 진출의 기회와 성장을 도모하는데 큰 가치를 제공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받는 K-스타트업들의 늘어남에 주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