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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최신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여 국제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Face)의 오픈 LLM(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허깅페이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AI 플랫폼으로, 다양한 언어와 산업에 대한 거대언어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허깅페이스의 리더보드에는 300개가 넘는 세계 최고의 AI 모델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매일 수십개의 세계 각국 대표 AI 모델들이 업데이트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리더보드는 모델의 추론과 상식 능력뿐 아니라 언어 이해 종합능력과 환각현상 방지 등 생성 AI 평가에 필요한 4가지 지표의 평균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거대언어모델인 챗GPT는 많은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생성 AI의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최근에는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메타의 라마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표 모델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1000억개 매개변수 이하의 오픈 LLM들의 경쟁도 허깅페이스의 리더보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달 초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델을 허깅페이스의 리더보드에 제출하여 성능을 평가받았습니다. 그 결과, 업스테이지의 모델은 메타의 라마2 70B 모델에 이어 평균 64.7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모델의 크기를 고려했을 때, 라마2의 절반이 되는 사이즈로 경쟁력 있는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업스테이지의 모델은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생성 AI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환각현상 방지 지표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좋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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