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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수요 증가로 인한 광산업계의 우려, 재생에너지 전환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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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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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작성일 23-10-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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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수요가 초과되어 장기간에 걸쳐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구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자본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신규 광산 개발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FT 광업포럼에서 구리 시장에서 장기간 초과 수요 현상이 심화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현재 세계 각국이 전기차나 풍력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채산성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구리 채굴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의 캐슬린 쿼크 사장은 "구리 가격 상승만으로는 공급량을 늘리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구리 공급량이 줄어드는 것에는 다른 요인이 있고, 이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는 더욱 느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 시장의 초과 수요 우려의 배경에는 에너지 전환이 있다. 구리는 예전부터 생산 설비나 파이프 라인 등 제조업에서 사용되던 원자재였으나, 최근에는 전기차나 재생 에너지 증가로 인해 전기 배선용 구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구리개발협회(CDA)에 따르면, 차 한 대 제작에 필요한 구리 양은 휘발유/디젤 차량의 경우 8~22kg에 불과하며, 전기차의 경우 83kg에 이른다. 또한 해상풍력발전소에서 1㎿ 전기 생산을 위해서는 15t의 구리가 필요하며, 태양광이나 육상풍력발전소의 경우 최소 5t의 구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칸에 따르면, 선진국의 에너지 전환 계획을 추진하는 국민 1인당 구리 소비량은 연간 200~250kg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할 때, 구리 초과 수요 문제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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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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