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지 5년 차가 되었다. 앞서 별세한 구본무 선대회장에 이어 회장으로 올라선 구 회장은 당시 40세에 불과했지만, 고비를 맞이할 때마다 과감하고 냉철한 결정을 내렸다. 그 결과, 5년 동안 LG그룹의 기업 가치는 160조원가량 불어났다. 현재 LG그룹 계열사의 시가 총액은 260조원에 달하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고객가치 실천"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그룹의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로 미래형 가전, 전장(자동차 전자장비), 전기차 배터리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되었고, 이러한 목표의 달성으로 인해 LG그룹의 기업 가치가 폭등하게 되었다.

4월 4일에 진행된 2023 LG 어워즈에서 구 회장은 "고객의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LG에 대한 인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혁신의 목표와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LG가 추구하는 것은 거창한 기술이나 우리의 만족을 위한 사업 성과가 아니라고 강조했으며, 회사와 사업의 성과는 고객을 위한 노력과 도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이 강조하는 고객 경험은 구매자가 아닌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고, 사용자의 만족과 편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LG그룹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계속해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