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 중요성에 따른 대학 총장 직무 변화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대학 총장 직무를 맡은 교수들의 전공 분야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사회대나 법대 등의 문과 전공자들이 주로 총장 자리를 맡았던 대학에서 이과 출신 교수들이 이제는 총장으로 많이 선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와 같은 주요 10개 대학의 총장 중 4명이 이과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데이터는 경희대와 연세대가 다음달에 취임하는 신임 총장을 포함한 자료를 기준으로 한 결과이다.
다음달에 취임하는 연세대의 윤동섭 총장은 의대 출신으로 연세의료원장을 지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연세대 20대 총장으로서 이과 출신으로서는 일곱 번째 총장이며, 연세대에서는 다섯 번째 의대 출신 총장이기도 하다.
경희대에서는 지난 10일에 제18대 총장으로 선임된 김진상 총장이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과 출신이다. 경희대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공대 출신 총장이 선임되는 경우이다.
성균관대의 유지범 총장은 지난해에 취임한 인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성균관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출신이다. 또한 중앙대의 박상규 총장도 통계학과 출신 교수로서 2026년까지 임기를 맡게 되었다. 그는 미국 뉴욕주립대 의과대학에서 생물통계로 박사학위를 받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이과 출신 교수들이 대학 총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대학의 역사를 돌아봤을 때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10개 대학의 역대 총장들 중 이과 출신은 36명으로 전체의 23.5%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과 총장 비율이 높은 곳은 한양대와 연세대로, 두 대학은 역대 총장들의 50%가 이과 출신이다. 그 외의 주요 대학들은 문과 출신 총장 비중이 전통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법대 등 문과대가 강한 고려대는 역대 총장 18명 중 단 한 명만이 기계공학을 전공한 공과대 출신이었다. 이화여대 역시 선교사를 제외하고는 역대 총장들 중 한 명만이 과학교육을 전공한 이과 출신이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등의 등장으로 인해 이과 출신의 지식과 역량을 갖춘 리더가 대학의 총장 자리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대학의 리더쉽 구성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들이 대학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와 같은 주요 10개 대학의 총장 중 4명이 이과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데이터는 경희대와 연세대가 다음달에 취임하는 신임 총장을 포함한 자료를 기준으로 한 결과이다.
다음달에 취임하는 연세대의 윤동섭 총장은 의대 출신으로 연세의료원장을 지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연세대 20대 총장으로서 이과 출신으로서는 일곱 번째 총장이며, 연세대에서는 다섯 번째 의대 출신 총장이기도 하다.
경희대에서는 지난 10일에 제18대 총장으로 선임된 김진상 총장이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과 출신이다. 경희대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공대 출신 총장이 선임되는 경우이다.
성균관대의 유지범 총장은 지난해에 취임한 인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성균관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출신이다. 또한 중앙대의 박상규 총장도 통계학과 출신 교수로서 2026년까지 임기를 맡게 되었다. 그는 미국 뉴욕주립대 의과대학에서 생물통계로 박사학위를 받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이과 출신 교수들이 대학 총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대학의 역사를 돌아봤을 때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10개 대학의 역대 총장들 중 이과 출신은 36명으로 전체의 23.5%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과 총장 비율이 높은 곳은 한양대와 연세대로, 두 대학은 역대 총장들의 50%가 이과 출신이다. 그 외의 주요 대학들은 문과 출신 총장 비중이 전통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법대 등 문과대가 강한 고려대는 역대 총장 18명 중 단 한 명만이 기계공학을 전공한 공과대 출신이었다. 이화여대 역시 선교사를 제외하고는 역대 총장들 중 한 명만이 과학교육을 전공한 이과 출신이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등의 등장으로 인해 이과 출신의 지식과 역량을 갖춘 리더가 대학의 총장 자리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대학의 리더쉽 구성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들이 대학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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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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