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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첨단 기술로 정보 수집하고 시민 삶의 질 개선하는 스마트 도시로 약진

고양시는 최근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보 수집 및 데이터 기반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능형(스마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 및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보급을 통해 지능형(스마트) 도시의 확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3년간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에스-커브(S-Curve)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의 핵심 도시인 시흥, 세종, 대구, 부산을 에스자로 연결하여 고양시가 국토 스마트 공간 체계의 시작점으로서 최적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양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스마트 교통 및 도시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데이터 허브,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분석 시스템, 드론 밸리 조성, 지능형(스마트) 행정 서비스, 스마트폴(지능형 기둥)과 미디어월(영상창), 이노베이션센터 운영 등이 포함된다.

고양시는 지난 10월에 국토부와의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스마트 도시 구현에 나서기로 했으며, 오는 20일에는 사업을 수행할 기관과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내에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국토부의 승인을 받은 후 사업을 착수할 것이다.

또한, 고양시는 스마트안전센터를 통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지역 내 설치된 8967대의 CCTV를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동안 통합관제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확대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양시는 스마트 도시의 구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혁신적인 도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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