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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 대출 이자부담 크게 증가... 응답자 절반 이상 연내 추가 대출 계획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최근 2주간 716명의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금리 기조 지속 여부와는 상관없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0%가 올해 안에 추가 대출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40대에서 이러한 계획을 가진 비중이 더 높았다.

조사에 따르면 추가 대출을 계획하는 응답자들은 변동금리보다는 고정금리 형태의 대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향후 금리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추가 대출을 계획한 이유로는 주로 거주 부동산 매입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 외에는 전월세 보증금, 부동산 투자, 기타 목적 등으로 대출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소수였다. 연령별로는 20~30대는 전월세 보증금을, 40대 이상은 거주 부동산 매입을 주된 이유로 지목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9%가 현재 대출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40대에서는 4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60대 이상과 30대 역시 39%를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고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대출 계획이 높은 이유로는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들이 금리 상승 가능성이 낮은 고정금리 형태의 대출을 선호한다는 점도 이를 지지하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현재 대출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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