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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퀄컴연구소 및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와의 글로벌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계명대학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퀄컴연구소(Qualcomn Institute)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와 함께 글로벌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캡스톤디자인에는 계명대 학생 6명, 금오공과대 학생 2명, 안동대 학생 3명 등 총 4개 팀 11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QI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연구이다.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논문을 작성하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회의에도 발표할 예정이다.

팀별로는 날씨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공유 자전거 수요 예측 연구, 날씨 데이터를 활용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 기반 시간별 지하철 이용량 예측 연구, 기계 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전기 결함 감지 및 분류 분석 모델 개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낙상 감지 모델 연구 등의 세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퀄컴 본사와 샌디에이고 슈퍼컴퓨터센터(San Diego Supercomputer Center) 등 미국의 AI 산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또한, 엘리미아 파르카스(Elimia Farcas) 퀄컴연구소 박사, 홍한솔 로보링크 대표, 조성환 나노콜렉트바이오메디컬 CTO 등 현지 AI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강의에도 참여하였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수성알파시티 캠퍼스를 통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지역SW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퀄컴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적인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이는 앞으로의 학문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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