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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창조투자자문 대주주 엄모 씨 등 구속: 1000억 원의 투자금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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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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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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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투자자문 대주주 엄모 씨가 비상장 회사 등에 투자한다며 10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받아 빼돌렸다는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그를 구속하였습니다. 엄모 씨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여 매달 원금의 2~5% 수준의 수익금을 약속했으나, 실제로는 다음 투자자의 돈을 사용하여 수익금을 지급하는 폰지 사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엄모 씨는 지난 30일 유사 투자자문사를 설립한 후 고객 자금 1065억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투자금 유치를 도와주었던 여성 프로골퍼 등 일곱 명도 입건되었습니다.

엄모 씨는 투자자들에게 매월 원금에 대한 이자를 돌려준다고 약속하고 수억원에서 수백 억원의 투자금을 받았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과 비상장 주식이 호황이어서 약속한 이자를 지급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은 없을 뿐만 아니라 원금까지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또 다른 투자를 받는 폰지 사기를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엄모 씨의 수중에는 거의 투자금이 남아있지 않아 피해 보상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엄모 씨는 창조투자자문 대표로서 영화 등의 문화콘텐츠 투자와 비상장 투자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영화 기생충, 영웅, 공작, 엑시트, 사바하 등에 투자하여 높은 수익을 얻었으며, 교육 스타트업 야나두, 게임 회사 카카오게임즈, 골프 스타트업 스마트스코어 등의 비상장 회사에도 투자하여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줬습니다.

그는 이처럼 얻은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2년 전 인수한 P사를 활용하여 투자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엄모 씨는 여러 곳의 서울 소재 대학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으는 활동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엄모 씨의 수중에는 거의 투자금이 남아있지 않아 피해 보상이 사실상 어렵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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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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