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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업 도시에서 첨단산업과 스마트농업 도시로 진화 중

경북 상주시는 농업 도시에서 첨단산업과 스마트농업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재 상주시의 주요 분야로는 2차전지 음극재, 스마트팜, 수제젤라토로 대표되는 로컬크리에이터 등의 분야가 있다.

지난 9월과 3월에는 SK스페셜티와 미국 그룹 14테크놀로지의 합작회사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으로부터 1조1000억원대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상주시는 지난 3년5개월간 14건에 대한 1조7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상주시는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공성면 일원에 200만㎡의 2차전지 클러스터산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30만㎡ 규모의 청리일반산단이 2차전지를 중심으로 약 330만㎡로 확대되는 계획이다.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은 청리일반산단에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제1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시험가동 중이다. 올해 말에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2000t의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헌신동 지역에는 상주일반산단(39만㎡)을 조성하고 시내와 가까운 지역에는 상주 제2일반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업 유치의 성패는 기업이 필요로 할 때 땅과 인력을 제때 공급하는 타이밍이 가른다"며 "2차전지산업 집적을 위한 산단과 인력을 준비해서 기업도시 상주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경상북도와 대학들과 함께 2차전지 인력 양성을 위한 U시티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주시는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2019년에는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남 밀양과 함께 전국 4대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선정되었다. 상주시의 스마트팜은 43㏊로 네 곳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국비 등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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