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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한국도로공사가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추진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UAM 시범사업을 위한 공공형 서비스 모델 개발, 노선 발굴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연계한 UAM 시범사업 추진과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버티포트 지원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남부권 UAM 네크워크 허브를 만들어갈 구상이다. 올해부터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는 2030년까지 공공형 응급의료지원·긴급구난부터 시작해 관광형 울릉·경주, 광역형 인터시티 등 3단계별 추진 전략도 세웠다. 특히, 올해를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공공형 UAM 네크워크 구축과 UAM 시범사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연결 등의 UAM 서비스 모델과 노선을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료기관 취약 지역에서 응급환자 이송지원과 격·오지 주민 교통서비스, 산불감시·초동진화 등 응급상황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사업들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도로상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나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응급의료 UAM 시범사업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둘은 경상북도 경제성장의 중요거점으로 도약할 대구경북신공항을 통해 UAM을 활용한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가 UAM 시범사업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구경북신공항에서 경제적 가치 창출의 또 다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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