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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한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과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오후 3시 50분쯤 김포시 골드라인 고촌역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싼타페 승용차와 차량 2대가 삼거리에서 충돌한 후, 중앙분리대를 넘어 오던 버스와 차량 3대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자들 중 대부분은 광역버스 승객들이었는데, 해당 버스에는 총 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60대 여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음주운전과는 무관한 사고로 파악되었다.

사고 발생 이후 김포시는 "골드라인 고촌역 시청 방향 1번 출구 인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통행이 어렵다"며, "우회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A씨가 운전 실수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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