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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첨단 과학교육 확산 위해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

경기도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89개교에 100억원을 투입한 반면, 올해에는 216개교에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가상 및 증강현실, 센서 교구 활용 실험, 온/오프라인 실시간 소통과학탐구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통해 거점학교 역할을 하는 모델학교(15교)와 지역에 맞춤화된 과학실(201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주도형 과학 수업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활용한 수업 공개는 공간 특징에 따라 교원 연수와 수업 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과학 수업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수업 연구를 확대한다.

예를 들어, 미사초는 MBL 센서를 활용하여 날씨와 일상 생활을 알아보는 수업을 공개한다. 또한, 신성중은 학생이 촬영한 별의 색을 스마트 전구로 재현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범박중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재해와 재난 안전에 대해 알아보는 수업을 공개하고, 동원고는 학생들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분석하여 AI와 비교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실감형 수업콘텐츠를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과학교육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과학 수업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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