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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9의 하위 모델인 갤탭S9 FE(팬에디션)가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준프리미엄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여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탭S9 FE 시리즈는 내년 1월 3일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 10월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어 주요 국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FE 시리즈는 와이파이와 5G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62만9000원부터, 78만8700원부터 시작하여 전작 대비하여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정도 싸다.

가격은 싸지만 갤탭S9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대부분의 스펙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FE의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각각 10.9인치와 12.4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기본 모델이 8000mAh로 전작 대비 400mAh 줄었지만, 플러스 모델은 1만9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였다.

이번 FE 시리즈에는 갤탭S9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방수방진 기능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FE는 IP68 등급으로 제품을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며, 1.5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동안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일부 사양은 하향되었다. 무게는 최대 46g 더 무겁게 되었으며, 램 용량도 전작보다 2~4GB 줄었다. FE의 기본 모델은 6~8GB의 램을, 플러스 모델은 8~12GB의 램을 지원한다. 램 용량은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성능은 우수하다.

갤탭S9 FE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에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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