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갤럭시아머니트리, STO 시장 대표주자로 주목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가 올해 들어 1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신용카드 및 모바일 결제 등을 대행하는 효성그룹 계열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이 개설되면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되어 많은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신동훈은 최근 인터뷰에서 STO 시장에 대해 "항공기 엔진,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충전기 등 기존에 소수 투자자만이 접근할 수 있던 투자처들이 STO를 통해 대중화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STO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증권으로, 어떤 자산이든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의 예측에 따르면, 현재 3100억달러(약 401조원) 규모인 글로벌 STO 시장은 2030년에는 16조달러(약 2경736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 대표는 "기업금융 영역을 STO로 디지털화하면 일반 투자자도 정보의 비대칭성 없이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수산금융,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항공금융, 전기차 충전, 경주마 분야 등 다양한 STO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기업들은 STO 시장을 통해 추가적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며, 특히 항공사의 경우 항공기 리스사업 자금 조달이 채권이나 기관투자 자금 등으로 제한되어 왔다. STO 시장 개설로 개인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보다 손쉽게 모집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대표는 "STO의 효용성은 분명하며 방향성도 명확하다"며 "STO 사업을 수행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연간 20%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