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기업들, 에너지 절약 효율 높은 제품 출시 및 AI 활용한 절전 기능 도입 확대
가전기업들이 절전형 제품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2등급의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전기료 상승의 영향으로 절전형 가전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에어컨과 LG전자의 휘센 타워 에어컨 등이 대표적인 제품으로, 이들 제품들은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절전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등 다른 가전제품도 마찬가지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인증 기준보다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절전 모드를 적용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의 휘센 타워 에어컨 최상위 모델에는 레이더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최대 냉방 모드일 때보다 소비전력량이 약 72% 감소됐다. 삼성전자도 에어컨 제품에 모션센서 AI 기능을 적용해 사람이 외출하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된다.
또한, 가전 사용량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의 ThinQ와 삼성전자의 SmartThings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정 내에서 사용되는 가전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절전 제품과 서비스의 등장은 에너지 절약이라는 관심사가 크게 대두되는 시대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가전기업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제품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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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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