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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쳤다는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CPI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적인 긴축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되어 주식시장이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3분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6.94포인트(0.66%) 상승한 2591.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64억원과 71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 투자자는 829억원을 순매수하였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 업종이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의약품 업종은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 건설업, 서비스업, 화학, 금융업 등 다른 업종들은 대부분 강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

상위 종목 중 POSCO홀딩스는 2%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연일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LG화학, 삼성SDI 등 종목들도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NAVER,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2% 상승하여 사흘째로 7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와 포스코퓨처엠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9포인트(0.90%) 상승한 887.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시장의 안정적인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향후 시장 변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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