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문승원, 선발에서 불펜으로의 시즌 중 보직 이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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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7-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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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SSG 불펜에서 선발로 변신하며 구단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SSG 랜더스의 투수 문승원(34)이 꾸준한 투구로 2년 전 구단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시즌 SSG는 위기 상황에서도 불펜으로 들어가는 신뢰할 수 있는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고효준(40), 노경은(39), 최민준(24) 등 이들은 선발 투수 후 마무리 투수 서진용(31)이 등판하기 전 임무를 완수한다. 그 중에서도 문승원의 경우는 다소 특별한 상황이었다. 원래 선발 투수로 분류되던 문승원은 2016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여 2018년 우승 시즌을 비롯해 3년간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2021년 겨울에는 5년 55억 원에 KBO리그 최초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하며 대형 계약을 이뤄냈다.

그러나 불펜 투수로서의 경험이 없지 않았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로 인해 복귀한 시즌에도 문승원은 23경기를 모두 불펜으로 뛰었다. 당시에는 팔꿈치 수술 후 첫 시즌으로 팔을 보호해야 했고, 불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2023시즌에는 다시 선발로 복귀할 것이라고 믿지 않을 수 없었고, 실제로 그는 5월 2일 인천 KT 위즈전까지 선발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 후 다음 등판까지의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며칠 뒤 1군에서 소환된 문승원은 불펜 투수로 역할이 바뀌어야 했다. 타이트한 경기가 많아 불펜 투수들이 과부하를 겪고 있다는 이유로 김원형 SSG 감독이 직접 면담을 하게 되었고, 문승원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선발에서 불펜, 그리고 다시 선발로 시즌 중에 보직을 변경하는 것은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문승원은 약간의 조정 기간을 거친 뒤 6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 0.53으로 언터처블에 가까운 불펜 투수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지만, 문승원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투구로 2년 전 구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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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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