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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감독 김원형, 전격 경질로 인한 SSG 개입 심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킴) 우승을 차지하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여 통합 우승을 차지하였던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전격적으로 경질되었습니다. 이로써 SSG 모그룹의 개입이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SSG 랜더스는 31일 오후 1시 20분에 김원형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였습니다. SSG 구단은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 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기에 김원형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SSG는 "전날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의를 거친 끝에 오늘 오전에 최종 결정하였으며, 김성용 단장이 오늘 오후 12시 30분 쯤에 직접 김원형 감독과의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SSG는 "팀을 쇄신하고 더욱 사랑받는 강한 팀으로 변모시키기 위해서는 변화가 불가피하였습니다. 이에 구단은 당초 선수 및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변화 범위를 넘어서 현장 리더십까지 교체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SSG는 "다양한 후보군을 선정하여 감독 선임 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팬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야구를 선보일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SSG 구단은 김원형 감독의 경질 사유에 관하여 "지난 3년간 팀에 공헌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서는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단언컨대 성적으로 인한 계약 해지는 결코 아닙니다. 포스트시즌 종료 후 내부적으로 냉정한 리뷰를 거친 결과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경질로 인해 SSG 모그룹의 개입이 더욱 강조되며, 야구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SSG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고 재정비하여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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