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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7.5%를 위해 최선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SSG는 상대 전적을 고려해 추신수를 제외하고 김광현과 커크 맥카티 외의 모든 투수를 대기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역전승을 이끌었던 만루홈런의 주인공 서호철을 6번 타자로 배치하며 맞불을 선언했습니다.

NC 강인권 감독은 22일 오후 2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손아섭이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박민우가 2루수, 박건우가 우익수, 제이슨 마틴이 중견수, 권희동이 좌익수, 서호철이 3루수, 김형준이 포수, 오영수가 1루수, 김주원이 유격수로 타순을 꾸렸습니다. 선발 투수는 신민혁입니다.

이번 라인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영수가 도태훈 대신 투입되었고, 권희동 다음으로 오던 김주원이 가장 뒤로 밀렸습니다. 서호철은 이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NC의 대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라인업은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타격감이 좋은 서호철에게 한 타석이라도 더 주기 위한 전략입니다.

한편, SSG는 오태곤이 1루수, 박성한이 유격수, 최정이 3루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익수, 한유섬이 지명타자, 하재훈이 우익수, 최지훈이 중견수, 김성현이 2루수, 김민식이 포수로 출전합니다.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선발 투수로 나섭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추신수의 결장입니다. 추신수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타율 0.280, 1홈런 3타점, OPS 0.779로 꽤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날 선발 투수 신민혁에게는 타율 0.167으로 맞설 것입니다. SSG는 상대 전적과 성적을 고려해 추신수를 제외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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