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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LG 트윈스 14-1 대파…주말 3연전 기선 제압 성공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이를 가라앉혔다.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NC는 14-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NC는 53승 49패 2무로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고, LG는 65승 39패 2무의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NC 타선의 활약 덕분에 LG의 투수진은 무너졌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24번째, 통산 1069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KBO 리그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타자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KBO 역대 212번째 기록이다. 또한 선발 타자들이 안타와 득점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올 시즌 KBO 리그에서는 처음이자, KBO 리그 통산 87번째다.

NC 타선의 활약은 눈부셨다.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마틴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안중열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기록을 꾸민 가운데, 김주원은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도태훈과 서호철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헌했다. 한편, LG는 타선이 3안타에 그쳤다.

NC의 에이스 투수 페디는 이날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무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총 투구수는 80개였다. 이로써 페디는 시즌 16번째 승리(5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는 9288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열기 넘치는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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