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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의 행진…한국시리즈 진출 눈앞

2023년 KBO 포스트시즌에서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경기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팀은 통산 3번째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규시즌 2위인 KT 위즈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NC는 3-2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2연승을 달렸다.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이제 세 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이 가능해졌다. 과거 1986년부터 시작된 KBO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으로 시작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놀라울 정도로 높은 90%이다. 총 20번의 기회 중 18번이나 성공한 것이다.

경기 초반부터 NC는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1회 초부터 박민우의 안타에 이어 박건우의 선제 2점 홈런이 터지며, NC는 첫 이닝부터 2득점을 기록했다. 3회 초에도 김주원의 3루타와 손아섭의 땅볼로 한 점을 더 올렸다.

이후 NC는 타선에서 침묵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선발 투수 신민혁의 호투가 이를 보완했다. 신민혁은 통산 2번째로 포스트시즌에 등판하면서 7회 1아웃까지 81구를 던지며 KT 타선을 1안타와 1볼넷으로 제압했다. 체인지업(35구), 커터(28구), 패스트볼(15구), 포크볼(3구)을 적절히 섞어 상대를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7회 말 신민혁이 볼넷과 내야진의 실책으로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리자 NC는 류진욱을 투입해 매우 중요한 상황을 처리했고, 장성우가 투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8회 말 KT가 1사 후 점수 차를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NC 투수진은 최선을 다해 상대를 막고 승리를 지켰다. 연일 승리의 행진을 이어가는 NC 다이노스는 이제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하고 있으며, 팀의 열정과 실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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