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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페디, 20승-평균자책점(ERA) 1점대 동시 달성에 도전장을 내다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30)가 약 20여년 동안 자취를 감추고 있던 20승-평균자책점 1점대라는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는 현재 KBO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에이스로 꼽히는 에릭 페디에게는 이뤄지지 않은 대기록입니다.

이날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는 14-1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NC는 53승 49패 2무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리그 3위인 SSG 랜더스와의 승차는 3경기로 좁혔습니다. 한편, LG는 65승 39패 2무의 성적으로 리그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페디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동안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습니다. 단 1개의 4사구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3피안타(1피홈런)와 7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6승째(5패)를 달성했습니다. NC는 페디의 훌륭한 투구를 바탕으로 14-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NC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력을 발휘하여 많은 득점을 지원했습니다. 1회에는 3점을 뽑았고, 3회와 4회에는 각각 4점을 추가하여 1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이어지는 5회에는 2점, 6회에는 1점을 추가하여 결국 14-1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페디는 후반기에 전반기와는 다른 조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기에는 15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12승 2패, 평균자책점 1.71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지만, 후반기에는 8월에만 4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NC의 감독인 강인권 감독은 경기 전 "8월에 1승 3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페디가 아닌 타선이 침묵한 측면도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릭 페디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약 9경기가 남아있습니다. 그는 이 경기들을 통해 20승-평균자책점 1점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많은 애호가들은 그가 이번 기록을 달성하여 한 획을 그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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