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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오프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는 야수로서 코디 벨린저(28)입니다. 벨린저는 외야수로 활약하며 이정후(25)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둘은 뉴욕 양키스의 타겟이 되고 있는데요.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양키스 단장인 브라이언 캐시먼은 "좌타 외야수 2명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엇갈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1순위인 벨린저가 양키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2순위인 이정후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벨린저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그해 39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수상했고, 2년 뒤에는 타율 0.305에 47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5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3년 연속으로 매 시즌 20홈런을 넘지 못하며 하락세를 탔지만,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타율 0.307, 26홈런 97타점, OPS 0.881로 반등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야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벨린저의 계약 규모는 7년 1억 4700만 달러(1917억 원)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는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컵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큰 계약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떤 팀이 선택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벨린저에게는 기쁘지 않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양키스는 벨린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양키스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덜 적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의 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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