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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붕어빵, 떡볶이 등 스트리트푸드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작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비비고 붕어빵은 작년 11~12월에 월평균 1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출시 후 두 달간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만 판매된 비비고 붕어빵은 약 25만개가 팔렸다. 또한, 비비고 쌀떡볶이와 김말이, 오징어튀김도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비비고 브랜드 K-스트리트푸드는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는 작년 6월 출시 이후 미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27개국으로 수출되었으며, 작년 11월에는 호주 대형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에 입점하여 판로를 넓히고 있다. 또한, 작년 3월에 출시된 비비고 냉동김밥은 한 달간 20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일본 대형마트 1위인 이온(AEON) 등 현지 주요 유통 채널의 약 2000개 점포에 입점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니혼TV에서도 비비고 냉동김밥의 특징과 CJ제일제당의 급속 냉동 기술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에도 K-스트리트푸드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매출을 약 350억원으로 증가시키고,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떡볶이, 붕어빵, 냉동김밥을 중심으로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인 김숙진은 "비비고 K-스트리트푸드는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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