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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없는 날을 둘러싸고 CJ그룹 계열사와 쿠팡 간의 갈등이 다시 한번 불거지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새벽배송 및 편의점 반값택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택배 없는 날과 관련해 CJ대한통운과 쿠팡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소속인 CJ대한통운을 비롯한 한진택배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택배 없는 날로 정하여 이날에는 업무를 중단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1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택배 없는 날 정책은 택배사들이 일주일에 한 번은 업무를 중단하여 택배 집중 처리와 배송 보완을 위해 만든 정책이다. 그러나 CJ대한통운과 쿠팡은 이 정책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어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택배 없는 날에도 새벽배송과 편의점 반값택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택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택배업체들은 매일 밤새 배송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피로도와 갈등은 서비스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CJ대한통운과 쿠팡 사이에서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조속한 협의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택배 없는 날의 정책에 대해 업계 전체적인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를 통해 택배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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