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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치킨대학인 치킨캠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K-치킨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관광 체험 프로그램이다.

BBQ는 올해 치킨캠프에 참여한 2090명 중 11.3%가 외국인 관광객이었으며, 관련 문의도 지난해보다 30.4%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외국인 관광객들의 치킨캠프 수요가 증가하면서 BBQ는 여행사와 연계하여 해외 관광객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치킨캠프는 BBQ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에서 2004년부터 운영되어온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외식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에는 한류 콘텐츠를 접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K-치킨의 본고장을 찾아 치킨 조리 체험을 문의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의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인에게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BQ는 K-치킨과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치킨캠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교 대사들의 가족들을 초청하여 치킨대학에서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이는 참석 국가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향후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한 글로벌 치킨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콩고, 잠비아, 나이지리아 등 13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BBQ는 앞으로도 치킨캠프를 통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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