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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최대규모 행사 개최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이 참여하는 소비진작 행사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열린다고 밝혀졌다.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며, 전기차를 비롯한 자동차 할인도 포함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는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내수경기를 진작하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세페 추진위는 10일에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2023 코세페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메르스 유행으로 인해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된 코세페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15일에서 20일로 행사 기간이 연장되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코세페 기간 동안에는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판촉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참여한 완성차 업계는 차종별 할인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현대차는 전기차를 비롯하여 주요 모델 23종에 대해 2만4500대 한정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는 2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600만원까지 가격을 인하하였으며, 펠리세이드·G80은 10%, 캐스퍼는 17%, 그랜저는 400만원 등 차종별로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전기차인 K5와 카니발에 대해 최대 700만원의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며, KG모빌리티는 신차 예약 시 차량용품 구매와 정비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들도 코세페에 참여하였다. 삼성전자는 TV와 냉장고 등 총 16개 품목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LG전자는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총 17개 품목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등 유통업계도 11월부터 코세페 행사를 시작했다.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패션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할인과 1+1 행사, 사은행사 등도 마련되었다. 편의점업계와 인터넷 쇼핑몰도 인기 상품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코세페를 통해 정부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시키고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할인 혜택을 누리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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