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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기 야구 대회, 33회째 성공적으로 개최

롯데기 야구 대회가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1989년부터 시작되어 고교 10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지난 14일에 마무리되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대회에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과 양산에 위치한 울산공고와 물금고 등 총 9개 팀(울산, 양산)을 포함한 총 47개 팀(리틀 17팀, 초등 8팀, 중등 14팀, 고등 8팀)의 참가를 확보하였다. 경기는 각 부문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리틀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서는 강서구리틀, 양정초, 경남중, 부산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롯데 구단은 이번 대회의 경기 운영을 위해 7000만 원을 지원하였고,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1억 50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결승전에 응원에 참여한 100명의 팬들에게는 윈지 모자를 증정하였다.

한편 롯데는 2016년부터 티볼 아카데미를 시작하여 부산 지역의 초등학교 및 여자 중학교에 매년 약 5천만원 상당의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부산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총 2만 5000여 명에게 6억 원 상당의 문구 세트 및 티켓을 전달한 바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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