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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눈부신 활약이 게리 오닐 감독을 극찬받았다. 울버햄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본머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 후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승점을 11로 높여 순위를 13위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본머스는 이번 시즌 첫 승리에 실패하며 승점 3을 기록하고 19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막판에는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도움이자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공격포인트는 정규리그에서 5골과 1도움, 컵 대회에서 1골을 기록한 총 7개로 늘어났다. 황희찬은 또한 3회의 슈팅과 3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공격수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은 전반 17분에 본머스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필리프 빌링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보내고, 도미닉 솔랑케가 감각적인 발뒤꿈치 슛으로 골을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에 대반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2분만에 마테우스 쿠냐가 네투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논스톱 슛으로 동점 골을 만들어내었다.

팽팽한 스코어 1-1로 맞선 후반 8분, 황희찬은 상대 선수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상대 선수인 루이스 쿡이 황희찬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자, 분노한 황희찬이 쿡에게 접근했다. 이에 쿡이 황희찬의 얼굴에 박치기를 당하고, 황희찬은 쓰러져 나갔다. 주심은 이 사태를 pres한 후, 쿡에게 레드 카드를 내리는 결정을 내렸다.

울버햄튼은 수적 우위를 활용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경기 막판에는 역전 골을 넣어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후반 43분에 아크서가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힘겨운 경기를 통해 3점을 챙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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