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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튀르키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파리 올림픽 대표팀이 튀르키로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남FC의 오재혁은 부상으로 인해 훈련 소집에서 제외되었고, 이 자리에 전북 현대의 전병관이 대체 발탁되었다.

이번 훈련은 오는 4월에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대비를 위한 것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함께 B조에 포함되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3위 안에 들어야만 본선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4위가 되면 아프리카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진출을 결정해야 한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 9월에 개최된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창원에서 열린 B조에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첫 경기에서 카타르에게 0-2로 패한 후,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이기고, 조별리그 최종전인 미얀마와의 경기에서는 3-0으로 승리하며 합격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2020 태국 아시안컵에서 U-23 대표팀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2024년 대회에서도 아시아 정상이 되어 파리 올림픽 직행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튀르키 훈련에서 한국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등 유럽 팀들과 5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

훈련을 위해 튀르키로 떠나는 대표팀 멤버들은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광주FC) 등 골키퍼부터 김륜성(포항스틸러스), 김주환, 이재원(천안시티FC),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서명관(부천FC), 이준재(경남FC) 등 수비부까지 2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을 향한 최종 준비를 갖추고,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진출을 이끌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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