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부 장관, 미국 외교의 거장으로 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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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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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 오직 국익만이 존재할 뿐이다."

미국의 외교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현지시간 29일에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키신저 전 장관이 속한 외교 컨설팅사 키신저 어소시어츠는 로이터통신과 기타 매체에 그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키신저 전 장관은 현실주의를 기반으로 한 외교 정책으로 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키신저 전 장관은 1970년대에 미국의 외교정책을 대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하버드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린든 존슨 대통령의 고문으로 임명되어 그의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1969년에는 리처드 닉슨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되어 백악관에 입성했다. 이어서 1973년에는 제56대 미국 국무장관으로 임명되었는데, 이는 외교와 안보를 담당하는 양 관직을 동시에 맡은 유일한 사례였다.

키신저 전 장관은 "힘의 균형"이 평화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냉전 시대 동서 진영 간의 긴장 완화를 이끌어냈다. 그가 중국의 죽(竹)의 장막을 걷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신저 전 장관은 1971년 미국 탁구팀이 중국을 방문하는 핑퐁 외교를 주도하여 양국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극비로 중국을 방문하여 1972년 2월에는 당시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 마오쩌둥 국가주석과 만남을 갖는 등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미국 외교의 거장으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 전 장관은 현실주의적인 외교 정책으로 미국의 역할을 확고히 하였고,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그의 존경과 추모를 바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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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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