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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차전에서 중국에 3-0 승리

한국 축구 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이끄는 채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후 9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현대)의 추가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전반전에서 한국은 손흥민이 11분과 45분에 페널티킥 선제골과 헤더 골을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11분에는 황희찬(울버햄튼)이 상대방의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내었고, 손흥민은 오른발 슛으로 중국 골문 왼쪽 하단을 흔들었다.

류빈빈의 패스를 받은 탄룽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향해 갈며 한국은 실점 위기를 극복하고 45분에 이강인과 손흥민의 협력으로 추가골을 넣어 달아났다. 이강인의 코너킥 크로스를 손흥민이 머리로 살짝 터치하여 헤더로 골을 넣었다.

후반 41분에는 한국이 정승현의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프리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정확한 킥을 날려 정승현이 헤더로 연결, 추가 득점을 기록하였다.

한편, 싱가포르와 중국과 1, 2차전을 치른 한국은 4개월 후인 내년 3월 21일에는 태국과 홈경기로 3차전을 치를 예정이며, 26일에는 원정 4차전을 치른다. 이후 6월 6일에는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11일에는 중국과 홈 최종전을 치르며 2차 예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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