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연인 전청조(27)씨와의 첫 대질 조사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남현희(42)씨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출석하였다. 전청조(27)씨와의 첫 대질 조사를 받게 된 이번 조사는 13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미 구속된 전청조씨와의 대면 조사도 진행되었다. 조사 과정에서는 남현희씨가 전청조씨에게 화를 내며 말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경찰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두 사람이 직접 대화하지 못하도록 조처하였다.

조사의 핵심 쟁점은 남현희씨가 전청조씨의 사기 행위를 알고 있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해 공모한 것인지였다. 남현희씨는 전청조씨의 사기 행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공범 의혹을 부인했다. 이에 반해 전청조씨는 남현희씨가 3월부터 사기 행위를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고소인인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도 남현희씨를 공범으로 고소한 바 있다. 해당 고소인은 남현희씨가 전청조씨의 범행을 알고 있었고 공모한 것이라고 진술했으며, 전청조씨 역시 비슷한 진술을 하였다.

전청조씨의 변호인은 조사가 예정보다 일찍 중단된 이유로 남현희씨의 갑작스러운 신체적 불편함을 언급하였다. 그는 남현희씨가 빠른 회복을 하여 추가 조사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남현희씨는 예고한 대로 개인 휴대폰을 경찰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