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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200호골을 기념하기 위한 해달라인을 치렀다. 하지만 경기는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리버풀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고, 결국 토트넘이 승리하였다.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은 경기 후 오프사이드 오심을 인정하였다. PGMOL은 "전반전에 중대한 심판의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리버풀의 골은 현장 심판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PGMOL은 VAR(비디오보조심판)이 득점으로 인정해야 하는 상황에 개입하지 못한 것을 인정했다. 이는 명백한 실수로, PGMOL은 이 과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로 인해 리버풀은 개막 7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모하메드 살라가 패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는 드리블 돌파를 통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향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를 알리는 깃발이 들어갔다.

VAR실에서 오프사이드 상황을 확인한 후 주심은 원심을 유지하였다. 보통 애매한 골 취소의 경우 주심은 화면을 확인하고 판단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그런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논란이 더 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주심과 VAR실의 의사소통 오류로 인해 이러한 오프사이드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VAR실에서는 주심이 디아스의 골을 득점으로 인정했다고 생각하여 "체크가 끝났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주심은 이를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맞았다고 이해했다. 이로 인해 경기 결과에 대한 불신이 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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