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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다. 14년 만의 9연패가 눈앞까지 찾아왔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해 후반기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 패배로 키움은 이미 8연패에 접어들었으며 9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현재 키움은 38승 47패 2무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은 전반기를 조금 아쉽게 마무리했다. 전반기 막판 7경기를 모두 패했고, 그 기간 동안 팀 타율 0.207, 장타율 0.261, 평균 득점 1.86으로 리그에서 최하위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정후와 김혜성의 힘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웠으며, 이원석과 에디슨 러셀의 부상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휴식기를 보내고 롯데와의 후반기 3연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롯데도 마찬가지로 키움에게 기회를 줄 수 있지만, 키움은 순조로운 후반기를 위해 자신들보다 상위에 위치한 롯데에 대해 최소한의 위닝 시리즈를 가져와야 한다.

이날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뽑았다. 안우진은 전반기에 17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 2.44로 훌륭한 투구를 펼쳤다. 타선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안우진은 항상 팀의 에이스로서 능력을 발휘했다.

안우진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를 허용하며 6탈삼진, 2실점으로 올 시즌 12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전준우에게 내준 투런 홈런을 제외하면 그의 투구는 매우 깔끔했다.

하지만 안우진은 이날도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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