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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김혜성의 홈런과 홈 슬라이딩이 팽팽한 1점 차 경기의 승패를 결정했다. NC 다이노스는 상대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몇몇 성공을 거뒀지만, 불펜을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키움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8-4로 이겼다. 이로써 6위 키움은 37승 2무 39패로 승률 5할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한편, NC는 4연패를 당하며 36승 1무 35패를 기록했고, 롯데 자이언츠(36승 35패)와 공동 3위의 자리를 내줬다.

키움의 선발 투수 안우진은 6이닝 동안 9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6승(4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준완과 김혜성이 멀티히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 1삼진 1도루의 활약을 펼쳤다. 리드오프 김준완도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이지영은 2안타 3득점, 김수환이 대타로 나와 2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NC의 선발 이준호는 2⅔이닝 동안 삼진 없이 5피안타 3사사구(2볼넷 1몸에 맞는 공) 4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윤형준이 3안타 2득점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7월 4일 경기에서는 키움은 김준완-김혜성-이정후-이원석-김웅빈-송성문-임지열-이지영-김주형으로 타순을 구성했고, 안우진이 선발로 등판했다. NC는 손아섭-서호철-이승현-윤형준-윤상준-이명기-강진성-최원준-김태균으로 타순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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