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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멤버십 경쟁에 뛰어든 컬리, 쿠팡과 경쟁한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쿠팡, SSG닷컴에 이어 유료 멤버십 시장에 진출했다. 컬리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컬리 멤버스를 1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에서는 월 이용료 1900원을 지불하면 적립금 2000원과 최대 2만4000원 상당의 쿠폰 팩을 제공한다. 쿠폰 팩에는 무료 배송 쿠폰, 마켓컬리 할인쿠폰, 뷰티컬리 20% 할인쿠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컬리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인기 상품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이 멤버십 서비스는 오프라인 제휴처 할인 혜택도 포함하고 있다. 커피 전문점 커피빈에서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면 월 1회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편의점 CU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또한, 5000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업체와 제휴하여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첫 달 이용료를 면제해주며, 멤버십 정기 결제를 등록하면 추가로 5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컬리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 도입의 배경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다른 플랫폼으로 떠나지 않게 하는 록인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쿠팡, 네이버, SSG닷컴, 11번가와 같은 여러 e커머스 업체들도 수년 전부터 유료 멤버십 경쟁에 참여하며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e커머스 유료 멤버십 중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곳은 쿠팡이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쟁 상황에서 컬리도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컬리가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컬리 멤버스를 출시하면서 쿠팡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두 회사는 유료 멤버십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제 컬리의 멤버십 서비스 도입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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