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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20기 수료식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2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으로 축구산업 아카데미 20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20기 기수를 포함하여 약 40%에 해당하는 인원이 연맹이나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20기 수강생들은 8월 12일부터 15주간에 걸쳐 다양한 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했다. 이 강의에는 K리그를 바라보는 방송산업, K리그 구단의 마케팅 전략, K리그의 운영 및 규정, 스포츠 데이터의 이해 등이 포함되었다. 더불어 연맹의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덴마크인 인턴사원의 원어 강의도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또한 K리그1 경기장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핏투게더와 QMIT 등의 사옥을 방문하여 스포츠 산업의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20기 수강생들은 지난 강의와 실습을 바탕으로 수료식에서 K리그 발전 전략을 주제로 조별 발표를 진행했고, 최우수 조와 우수 조를 선발했다. 이 두 조는 오는 12월에 구단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K리그 아카데미 - 제4차 마케팅, PR과정에 직접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한편,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축구 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의 축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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