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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1, 2에서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와 감독들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MVP와 최우수 감독상, 영플레이어, 베스트11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MVP에 뽑힌 선수는 김영권(울산)입니다. 김영권은 감독, 주장, 미디어로부터 각각 6표, 4표, 55표를 받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안영규, 제카, 티아고와 같은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 시즌 울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으며, 32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넣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울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였습니다.

시상식에서 김영권은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울산 서포터들을 원동력으로 삼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경기력이 좋지 않은 시즌이 있었을 때, 홍명보 감독님이 어떻게 맨날 잘할 수 있냐. 1~2경기 못하면 어떠냐라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 올 시즌 우승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올해 K리그1, 2 시상식을 통해 김영권의 업적과 홍명보 감독의 지도력이 인정받았습니다. 이들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으로 올해 K리그를 빛냈으며, 앞으로의 성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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