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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30개국 1100여명 선수단 참가

창원특례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0개국에서 총 1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52개 종목에서 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겟 등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 대회에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부여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1971년 서울 개최 이후 52년 만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약 40억원의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폴인(Fall in) 창원, 모두의 가을 축제라는 행사와 연계되어 축제장 주변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여 지역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대회 참가 선수단을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모두 기량을 발휘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창원이 사격 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창원특례시는 이전에도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2003년부터는 10회에 걸쳐 사격월드컵을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 역시 창원특례시의 사격 스포츠 경쟁력을 한 번 더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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