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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글로벌 의료 기업 레메디와 AI 폐 질환 진단 솔루션 계약 체결

국내 1호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제이엘케이가 글로벌 의료 기업인 레메디사에 AI 폐 질환 진단 솔루션 JVIEWER-X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의 JVIEWER-X는 2019년 미국 클린턴 재단의 전 세계 입찰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레메디사는 저선량, 소형 휴대용 X선 발생기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계약된 AI 진단 솔루션이 탑재된 휴대용 X선 기기를 통해 의료 불모지인 결핵 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레메디사는 의료 영상 시장 환경이 취약한 인도 시장에 지사를 설립하여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가별 의료 환경과 상황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민 대표는 "국내에서 AI 뇌졸중 솔루션의 비급여 수가를 인정받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는데, AI 폐 질환 진단 솔루션은 역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아 다양한 국가에서 기술력을 축적했다"고 말하며 "매출 성장을 적극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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