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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이 혈투 끝에 이민지를 누르고 시즌 2승을 올렸다. 이다연은 24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총 8언더파 28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연장전에서 이민지와 패티 타바타나킷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에 진출했다. 연장 3번째 홀에서 이다연은 장거리 내리막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손에 넣었다. 이민지는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실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이다연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그 동안 4년 동안 아쉬움을 달고 있던 이다연은 이번 대회에서 그 간극을 메꾸었다. 이민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놓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다연을 제치고 세계랭킹 7위인 이민지는 2위로 뒤처졌다. 이소미는 4위를 차지하였고, 김수지는 공동 5위, 이예원은 7위를 기록했다.

이다연은 이번 우승으로 기세를 타고 있으며, 이후의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다연의 활약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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