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위메이드, 3분기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기록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5개 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출시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과 미르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 일시 인식 효과에 기인한다. 위메이드는 내년부터 매 분기 신작 출시를 통해 이벤트성이 아닌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할 것이다.

8일 위메이드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5%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흑자로 전환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1335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되었다.

라이선스 부문은 전년 대비 584% 증가한 99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9월에 미르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을 일시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국 시장의 효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 효과를 제외하면 위메이드는 3분기 약 300억원 중반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올 4분기에도 위메이드는 334억원의 영업이익 적자가 예상된다.

또한, 위믹스 플랫폼 부문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은 "3분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장기적인 노력으로 인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를 이루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레벨업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내년에도 매 분기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