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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월드스타가 만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블랙핑크 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홀란드와 지수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자랑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이 뜻밖의 조합에 축구팬들과 가요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홀란드와 지수의 사진에는 200만 개가 넘는 좋아요와 2만 3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지수와 홀란드 두 명의 월드스타가 만났다", "홀란드는 세계적인 선수지만, 블랙핑크는 최고의 가수다", "홀란드가 부럽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블랙핑크의 지수는 지난 3월 31일에 솔로 데뷔곡 꽃 (FLOWER)으로 화려한 데뷔를 했다. 약 3달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는 인기를 얻었다. 지수는 현재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규모가 큰 월드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다.

노르웨이 출신인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에 맨시티로 온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출전 경기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홀란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득점왕이 되었다. 대회 11경기에서 12골을 넣었으며, 이로 인해 맨시티는 유럽 트레블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 우승한 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였다.

현재 맨시티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전에 일본에서 두 경기를 소화했으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였다. 이번 아시아 투어로 인해 지수와 홀란드의 만남도 가능했던 것 같다. 맨시티의 아시아 투어는 더욱 기대되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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